BIC에서 명함 주셨던 회사와 미팅을 가졌다. 특이한 점은 원래 게임 회사가 아니지만 꽤 큰 회사로 게임 분야를 신사업으로 확장하는 기업이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의 추측으로는 진짜 인디게임을 만드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위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미팅한 결과 진짜 인디게임을 만드려는 것 같아 이 부분은 진짜 제대로 된 인디게임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구나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이런 비즈니스 미팅에서 기대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사실 그 부분으로는 얘기가 별로 안나오고 다른 부분으로 얘기가 많이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적지 않겠다. 게다가 내가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이여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건 좀 생각해 봐야겠다.
대화는 아무래도 신사업이다 보니 본인들이 하고 있는것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우리들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었다.
대화할 때 내가 얘기를 잘 못알아 듣는 문제가 있었는데, 영어를 섞어 쓰기도 했고, 그 영어가 비즈니스 용어여서 단순히 번역을 한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좀 아쉬운 부분이다.
몇가지 도움이 된 얘기가 있었는데, 본인 회사는 해외만 노리고 게임을 만든다고 했다. 국내회사임에도 국내는 아애 겨냥하지 않는다 했다. 그리고 우리 게임도 해외에 보다 더 적합할 거라 했는데, 이는 공감가는 부분이었고, 국내유저들은 게임을 하고 잘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에, 우리도 해외에 더 주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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