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0715 그래픽이 업데이트되며 새롭게 트레일러를 만들었다. 원래는 Clipchamp를 사용하여 영상을 제작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일단 에디터에서 렉이 걸려서 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가 많고, 출력시 프레임이 30fps여서 끊겨 보이는 문제가 있다. 심지어 유료버전을 구매해도 최대 프레임은 30이다. 그래서 이번엔 지원센터에서 제작 프로그램 구독을 해 주는데 프리미어 프로도 가능해서 프리미어프로로 작업해봤다. 일단 렉도 없고 출력도 자유로운게 상당히 만족스럽다. 처음에 프로그램 구독을 지원해 준다고 했을 때는 우리가 사용하던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전에 썼는지 모르겠는데, 드디어 사무실에 에어컨이 설치됐고, 블라인드도 설치됐다. 그리고.. 20250705 사무실에 에어컨 설치 드디어 사무실에 에어컨이 설치됐다. 진짜 요즘 날씨 너무 더운 것 같다. 뭘 할수가 없을 정도... 사무실에 갔는데, 책상이랑 의자에 하얀가루같은게 떨어져있어서 당장 작업하진 못할 것 같다. 책상이랑 의자는 괜찮은데, 모니터랑 키보드 마우스 등에도 가루가 다 뭍어서 걱정이다. 빗자루랑 대걸레를 빌릴 수 있는지 알아보고 청소를 한 뒤에 다시 책상 원위치하고 작업 들어가야겠다. 그 전까지는 집에서 작업하는걸로... 그리고 오늘 걷다가 신발 밑창이 분리가 됐다. 하... 최근에 밥솥도 고장났는데 어째 잘 되는 일이 없는 것 같다. 생각해 보니 집에 있는 가스 누설 검출기가 고장이 나서 계속 울리는 일도 있었다. 좀 희안하게 딱 자는 시간대에만 울린다. 아마 온도나 습도같은거 때문에 오작동하는 거라 하필 그 시.. 20250704 밥솥 망가짐 중고거래로 산 밥솥이 망가졌다. 심하게 망가진 건 아니고 뚜껑이 닫힌 걸 센서가 잘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수리가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 내 능력으론 안될 것 같다. 산지 1주일 밖에 안됐고 45000원 주고 샀는데, 하... 사실 산 직후에도 김에 뚜껑옆으로 샌다던가 밥솥에서 고주파 소리가 났을 때, 빨리 판매자에게 말했어야 했는데... 10인용 밥솥이 생각보다 커서 작은 밥솥으로 바꾸려했는데... 집들이 할 때, 밥솥이 빨리 있어야 해서 그냥 좀 더 쓰자 했다가 결국 문제가 커졌다. 어째 정리해 보니 그냥 빨리 처리하고 다른 밥솥을 더 빨리 산다던지 했어야 했는데, 왜 안했나 싶다. 이제 다시 중고 거래로 밥솥을 사기도 힘들어졌다. 이미 한번 안좋은 물건을 받았으니... .. 20250624 이사 떡을 돌렸다. 근데 생각을 좀 잘못해서 원래보다 훨씬 많이 시켰다. (2배보다 약간 더) 원래도 좀 여유있게 할 생각이긴 했지만 약간 처치 곤란해졌다. 아무튼 그래서 사무실 옆 사람들께 좀 나눠드렸다. 옆 사무실도 게임 개발하시는 분들이여서 명함도 같이 드렸더니 본인 굿즈를 주셨다. 안경닦이에 게임 이미지가 그려져 있었다. 아직도 좀 남아서 다른 사무실에도 갖다주러 다 가지고 가야겠다. 그런데 사무실을 좀 보면 출근 안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다 나눠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혹시나 그래도 남으면 냉동실에 넣고 친구 줘야겠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만에 작업을 재개했다. 새로운 스토리에 맞춰서 레벨디자인을 변경하는 고민을 했다. 그런데 또 TGS에 제출해야 하는 메일이 있어서 다시 그쪽 작업을 할 것 같다. 20250621 이사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일단은 예정됐던 대로 울산으로 이사했다. 아직 가전용품이나 여러가지 완비되지 않았지만 보다시피 컴퓨터도 다시 쓸 수 있고 상황이 약간 정리되었다. 오늘 밥솥을 중고거래하기로 했는데, 판매자가 나에게 팔기로 해놓고 다른 사람에게 팔기로 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계속 사먹으면 그 비용도 무시 못하니 비싼거라도 빨리 사야겠다. 이사때문에 작업을 많이 못하고 있는데, 다행히 새로 오신 분들이 작업을 많이 해 주고 있고 나는 피드백 위주로 하고 있다. 이제 사무실도 컴퓨터 세팅을 해서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그런데 사무실에 에어컨이 없어 아직 작업을 시작하기 꺼려진다. 에어컨도 그렇고 예상하긴 했지만 울산 사업관련해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생기니 골치아프다. 또 다른거로는 사무실.. 20250606 그냥 시간이 남아서 쓰는 일기 요즘 만들어진 그래픽을 게임에 적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근데 그래픽이 만들어지는 속도가 적용하는 속도보다 빨라서 힘들다. 이건 내 작업 방식자체가 좀 비효율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래픽 파일을 받을 때, 적용하기 편한 형태가 아닌 것도 있고. 그래서 이건 휴일 끝나고 좀 얘기해봐야겠다. 그리고 계속 똑같은 작업만 하다보니 의욕도 좀 안생긴다. 원래는 코딩과 그래픽 작업을 교대로 하면서 하나가 질리면 다른걸 하면 됐는데, 그래픽전담이 있다보니 그래픽작업을 할 이유가 없어졌다. 코딩이나 퍼즐을 만들거나 스토리 구상을 하거나 그런걸 해야겠다. 20250523 playX4 참관 playX4에 방문을 했다. 이번 playX4 전시를 인디오락실을 통해 하려 했는데, 심사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전시작들을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참고로 playX4는 사전예약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당히 규모도 크고 체험 가능한 게임도 많아 일반인들도 방문하기 매우 좋은 전시라 생각된다. 다들 한번씩 방문해 보길... 나의 주 참관 포인트는 내년에도 인디오락실을 다시 지원할지 여부였다. 본래 그냥 전시를 하려면 약 30만원정도의 부스비가 든다. 인디오락실은 회원비 10만원 정도를 내고 가입한 뒤 심사를 통해 인디오락실존에서 전시를 할 수 있다. 회원비는 필수는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경쟁률이 있기 때문에 안내고 선정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인디 오락실 부스로 전시를 하면, .. 20250520 요즘 굉장히 바쁘게 작업하고 있다. 너무 일을 열심해서 그런지 손목이 다 아프다. 그래도 할 일이 많이 있는 편이 동기부여가 잘 되는 것 같다. 오늘은 렌더링 방식과 배경 스크롤 방식을 재설계했다. 아무래도 새로운 디자인이 많이 생기며 기존 기능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생기고 있다.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