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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Reverie 작업 일지

20240916 현지화 작업

일본어 번역을 하게 된 이유 :

게임을 알릴 여러 이벤트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 중에 indie live expo를 알게 됐다. indie live expo에 참여하려 하는데,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관심있는 이벤트인 것 같지만 일본쪽에서 훨씬 많이 참여하는 것 같았다. 애초에 일본쪽이 주최인 듯 하고, 지난 이벤트 참여 스트리머수가 한국은 2명인데 반해 일본은 11명이었다. 그런이유로 이 이벤트에 참여하기 전에 일본어를 지원하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일본은 우리의 steam wishlist상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원래도 일본어는 지원할 생각이었다.

 

중국어 번역을 하게 된 이유 :

일본어 번역작업을 하는 중에 BIC측으로 부터 메일이 왔다. 4팀을 선발해서 중국 weplay expo에 전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란에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지 여부를 입력하는 게 있었기 때문에 신청하기 전에 현지화를 해놓고 신청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중국어 번역까지 시작했다.

 

픽셀 폰트를 찾는 어려움 :

번역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은 적절한 폰트를 찾는 것이었다. 일본어의 경우 우리가 이미 쓰고 있던 폰트에서 일본어가 있어서 적당히 일본어의 unicode range를 검색한 다음 폰트생성을 하는 것으로 해결돼었다. 중국어도 마찬가지로 해 봤는데, 중간중간 누락된 단어가 있어 폰트가 깨졌다. 그래서 대체할 폰트를 찾아봤는데, 중국어 픽셀 폰트 종류가 적었고, 라이센스 문제도 있어서 쉽게 고르기 어려웠다. 지금은 어찌어찌 찾아서 넣어놨다.

 

그리고 git이 100MB가 넘는 파일을 푸쉬하지 않는데, 폰트파일이 커서 계속 에러가 났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에서 커밋을 되돌리는 법을 배웠는데, 매우 유용했다. 폰트 파일이 매우 큰 것은 여러모로 불편했는데, 일단 폰트의 퀄리티를 좀 떨어뜨려논 상태이다.

 

맞춤법 문제 :

한국어 대사를 입력할 때는 다 작성한 뒤 맞춤법 검사기에 넣어 확인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 그런데 일본어랑 중국어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일단 번역기에 한국어를 번역한 것과 영어를 번역한 것 둘다 넣어서 좀 비교해 봤는데, 같게 나오는 걸 보고 따로 검사하는 법을 찾아보진 않기로 했다. 저번 BIC 때도 해외 게임들 보면 한글 번역이 이상한 것들이 있었는데, 우리 게임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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