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DC 동상을 수상하며 해외 게임쇼 지원 후보가 됐다. pt 심사 후 최종 결정이라 pt심사를 하러 갔다.
게임소개와 회사소개를 해야했는데, 이전에 INDIECRAFT때 썼던 ppt와 대본을 약간 수정해서 연습해갔다. 발표는 약 10분 질의응답 10분이었는데 시작하기전에 게임영상을 틀어달라고 부탁하셔셔 약 2분동안 영상을 틀고 8분정도 발표했다. 후에 느끼는 거지만 게임관련질문은 거의들어오지않았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애초에 수상작대상의 심사여서 게임소개가 왜 필요한가 의문이다. 그래도 BM부분이나 앞으로의 출시계획 등등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만약 다시한다면 게임성 부분은 좀 줄이고 사업적 부분을 강조할만한 것 같다.
왜 해당 지원으로 해외게임쇼에 가고싶은지 질문을 했는데, 내가 해당 게임쇼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던 모양이다. 나는 내가 참여했던 버닝비버나 BIC처럼 인디게임행사인 줄 알았어서 해외의 인기있는 게임들을보고싶다거나 문화를 좀 알고싶다했는데 그런게 아니라고 알려주셨다. 그거말고 이것저것 답변했는데, 영어 pt가능한지, 합격하면 팀원 중 누가가는지, 앞으로의 개발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스케쥴이 빡빡하고 자유시간이 없는데 괜찮은지, 혹시 TO생기면 팀 전체가 가고싶은지 생각나는건 이정도다. 약간 아쉬운 답변도 있긴했지만 평범하게 답변한 것같다.
질문 중에 우리팀에 더 어울릴만한 다른 지원사업 등도 알려 주셨다. 우리팀을 신경써 주시는 것 같아 좋았지만 이번 지원사업에는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말이었다.
될지안될지 잘 모르겠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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