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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Reverie 작업 일지

20230909

새 챕터 개발이 지겨워서 Key rebinding 의 디자인 개선을 했다. 임시로 적용된 폰트와 버튼 이미지를 우리 게임에 맡는 도트폰트와 기존 선택지들처럼 바꾸는 일이었다.

 

정석적인 개발과 야매 풀이 사이의 갈등이 있었다. 야매로 개발하면 몇글자만 적으면 되는 일이 정석적으로 구현하려면 기존 코드를 다 갈아엎어야 할지도 모르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점은 귀찮더라도 정석적인 개발을 해 두자는 거다. 한 번 야매로 구현하기 시작하면 이후에 계속해서 문제가 중첩돼 겉잡을 수 없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Key rebinding은 잘 구현된 줄 알았으나 계속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또 다시 key rebinding은 주 프로그래머에게 맡기고 챕터 개발을 해야겠다. 사소한 기능 몇가지는 내가 구현했기 때문에 도움이 전혀 안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나의 기능을 완전히 개발하지 못하고 맡겨야 하는 상황에는 무능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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